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재자(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문단 편집) ==== [[스테이시스]] 필드 ==== || {{{#!wiki style="margin:-4px -9px" [[파일:SCR_Icon_278_Stasis_Field.png|width=80]]}}} ||'''정지장''' (Stasis Field) 우주의 시공간을 단순히 비트는 능력 외에도, 어떤 중재자들은 시공간의 왜곡을 더욱 강화하여 유지할 수 있다. 이 비틀린 공간에 들어간 물질은 물리적 공격 등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게 된다. 정지장에 사로잡힌 유닛은 이동이나 공격을 할 수 없으며, 공격을 받거나 특수 능력에 의한 영향도 받지 않는다.|| |[[파일:SCR_stasis_field.gif|width=100%]]| 정지장 이펙트 || > "''심판관은 또한 적들을 __몇 초 동안__ 정지시킬 수 있는 작은 정지장을 생성할 수 있다."'' > ― 그래, 움직일 수 없을 때 수 초가 얼마나 긴지 놀랄거다. >---- > [[야전교범(스타크래프트 2)|야전교범]] 번역명은 '정지장.' 기계, 생물, 지상/공중 구분 없이 3x3 범위 안의 건물을 뺀 모든 유닛을 잠시 동안 행동 불능으로 만든다. 피아구분이 되지 않으므로 아군에게도 적용되니 주의. 지속 시간은 131틱(최대 normal 69.86초 = 70초, fastest 43.67초) 사거리는 9. 소모 에너지는 100. 설정상 시공을 왜곡시켜 상대방을 정지된 시간 속에 가두는 기술로 프로토스의 하이테크를 실감시키지만 겉으로만 보기엔 그냥 단순히 얼려 버리는 것처럼만 보여 '얼리기'라고 부르곤 한다. 비슷한 규모의 적군과 회전을 펼칠 때 이걸 써서 일부는 멈추고 나머지만 처리한 뒤 풀려난 일부를 마저 처리하는 식으로 적군을 양분하여 각개격파하는 식으로 제대로만 쓰면 불리한 전세를 일거에 역전시킬 만큼 대단히 유용하다. 좁은 통로라면 적을 정지시켜 지상 병력의 흐름을 끊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다만 아군이나 진로나 퇴로에 있는 적 유닛을 멈추게 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게임 상에서는 대상을 조작 불가능한 무적 상태로 만들어 시공간 왜곡이라는 컨셉을 구현했다. 유닛에게 스턴을 거는 마법은 락다운이나 매일스트롬이 있지만 스테이시스 필드는 차이가 있다. 다른 스턴 기술은 적용 타입이 한정적이고 행동 불능에 걸린 유닛을 타격할 수 있는 반면 이건 모든 유닛에게 다 통하고 스턴이 유지되는 동안 아무것도 못 할 뿐 아니라 아예 어떤 기술도 받지 않는다. 유닛을 겹쳐서 움직이거나(걸린 유닛이 제 발로 걸어간다), 리콜로 옮길 수는 있지만 수송기에 싣는 것은 불가능. [[의무관|메딕]]의 리스토레이션도 통하지 않기 때문에[* 무적이라서 타게팅이 안 되는 것도 있지만, 애초부터 시스템상으로 스테이시스 필드는 리스토레이션으로 안 풀리게 되어 있다. 캠페인 에디터에서 무적 효과를 없애더라도 리스토레이션을 사용하면 경고 메시지가 뜨면서 사용이 안 된다.] 지속 시간이 다 되어 풀리는 것 말고는 해제할 방법이 없는 유일한 상태 이상 기술이다. 그냥 보기엔 단순히 얼음 속에 가둔 듯하지만 위에 써 있듯이 일시적으로 다른 차원으로 보내버려 시공간을 왜곡시키는 기술이라 치료나 복구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 언뜻 생각하면 상대방 유닛을 단순히 묶어버릴 뿐 딱히 직접 대미지를 주진 못하고 갇혀 있는 애들은 무적 상태라 때리지도 못하기 때문에 그다지 좋지 않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실제로는 꽤 막강한 스킬이다. 그 이유는 2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각개격파''' 첫 번째 이유는 바로 순간적으로 상대방의 [[메즈|__교전 가능한 병력 수__를 확 줄여버리기 때문.]] 쉽게 말해 본래 철저한 전략, 전술과 판짜기로 만들어야 하는 '''[[각개격파]] 상황을 손쉽게 만들어주는''' 스킬이다. [[란체스터의 법칙|어떤 군대든 10 vs 10 한 판보다 10 vs 5 를 두 번 치르는 게 훨씬 유리하다]]는 걸 생각해 보면 매우 강력한 기술. 때문에 스테이시스 필드를 쓸 때는 무조건 전체를 얼리기보다는 각개격파가 쉬울 수준까지만 적당히 시전하는 편이 더 좋다. 가장 이상적으로 묶는 것은 절반을 얼리는 것. 이러면 25%의 병력 두 번을 상대하는 것과 같게 되므로 적의 병력은 절반이 된다. 단, 적들도 인공지능이 조종하지 않는 이상 나머지를 즉각 빼거나 후속대를 보낼 수 있다. 다만 대 테란전 때 자칫 잘못해서 병력 교전 지역 앞쪽에 걸면 [[광전사(스타크래프트 시리즈)|질럿]] 이동 경로를 스스로 차단해 버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로 뒤쪽 탱크 밀집 지역에 사용된다. 따라서 테란은 골리앗이나 베슬 등으로 뒤쪽을 얼리기 위해 본대에서 벗어나 날아오는 아비터를 저지하는 데에 초점을 둔다. 간혹 초중반의 유리한 상황을 믿고서 '그냥 지상 병력만으로 소모전을 하면서 테란을 압도하면 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지상 병력만 뽑아대는 프로토스 유저들이 있으나, 후반의 공 3업 탱크의 화력에 속수무책으로 병력이 녹아내리며 압도적으로 병력 교환에서 손해를 보다 게임을 역전당하는 경우가 많이 나온다. 아비터가 자원도 많이 먹고, 생산 시간도 길지만 단순 지상 병력끼리만 교전하는 것보다 아비터를 뽑아서 탱크들을 얼려주고 싸워야 병력 교환 측면에서도 더 낫고, 초중반의 유리함을 굳혀서 게임을 이기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아비터가 있다는 것 만으로 상대는 본진 리콜, 멀티 지역 리콜 등을 신경써야 하기에 터렛이나 마인 공사 등을 강제하는 효과가 생긴다. 다만 [[변현제]]와 같이 아비터를 사용하지 않고 질드라와 셔틀템 조합만을 고집하는 경우도 있다. 이동하면서도 발동하는 리콜과 달리 스테이시스 필드는 아비터가 정지한 후 발동하므로 발동 시간이 길다. 아비터 자체가 속업이 안 된 [[왕복선|셔틀]]처럼 가속에 시간이 많이 소모되는 유닛이고 이동 속도가 빠른 편이 아니기 때문에 이동 중이거나 사거리가 벗어나는 곳에서 발동하면 이동하는 시간과 멈추는 시간을 꽤나 잡아먹는다. 그러므로 스테이시스 필드를 사용할 때에는 이러한 사항을 고려하면서 적들의 병력의 동태와 동향을 파악한 후 적절한 타이밍과 위치를 잡아서 시전하는 컨트롤이 상당히 중요하다. '''2. 병력 동결''' 말 그대로 상대의 병력을 강제로 묶어버리는 것. 상술했던 대로 적들의 전력을 반토막내 버리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지만, 더욱 악랄한 것은 아비터의 숫자가 약 5~6기 가량 되는 경우 약 3~4기는 적들의 병력을 절반 또는 통째로 묶어 버리고 나머지 2기 가량은 적진으로 유유히 파고들어가서 리콜을 통한 폭탄 드랍으로 역습하여 적진을 초토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스테이시스 필드의 특성 상 상대 병력은 그대로 살아 있는 채로 동결되기 때문에 인구수는 그대로 유지되는데, 정작 그 살아 있는 병력이 통째로 묶이게 되면 그대로 꼼짝달싹도 못하니 적진으로 러시를 가지도, 그렇다고 리콜로 폭탄 테러를 당하고 있는 본진이나 멀티 등을 구원하러 가지고 못하는 상황이라 당하는 입장에서는 답답하다 못해 복장이 터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급한 대로 어떻게든 병력을 쥐어짜 내 충원할 수도 없다. 다시 말하지만, 스테이시스 필드는 당하는 병력은 '''엄연히 살아 있다.''' 즉, 인구수는 그대로 유지된다는 말이다. 만일 거의 200에 달하는 인구수의 대규모 유닛을 모아서 쳐들어가는데 그 병력들이 죄다 묶였을 경우에는 닭 쫓던 개마냥, 그리고 강 너머로 하릴없이 불구경하는 것마냥 본진 등이 털리는 상황에서, 충원 시간이나 자원은 둘째치고 그 꽉찬 인구수 상태에서는 추가 병력은 꿈도 꿀 수가 없는 상태. 그나마 스테이시스 안 걸린 유닛들이 남아 있다면 본진으로 돌리면 다행일지는 모르겠지만, 그것도 병력이 잘라먹혀 전력이 약화된 상태에서 본진을 신나게 뚜까패고 있는 상대의 전 병력 조합을 상대로 본진 구하러 들어간다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치기]]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까딱하면 본진은 건지기는커녕 그나마 멀쩡히 남아 있는 병력마저 섣불리 돌아가다 잘라먹힐 수도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스테이시스 필드의 지속 시간은 무려 40초. 그동안 상대 프로토스가 준비해 둔 병력을 아비터로 리콜하여 본진을 들이치거나 또는 상대 병력을 묶어놓고 방어 태세를 갖추기에는 충분한 시간이 된다. 심하면 아비터들이 번갈아가서 스테이시스 필드를 시간차로 걸게 되면 아군 병력의 러시 운용에도 차질이 생기게 된다. 이런 점을 고려한다면 상대 입장에서 아비터의 존재는 꽤나 번거로움을 넘어서 잠재적으로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는 셈이다. 대량의 스테이시스 필드를 보고 싶다면 2006년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박영민(1984)|박영민]] 대 박정길 전([[https://www.youtube.com/watch?v=sonwoAePWAA|#]])을 추천한다. 장기 [[프프전]]으로 블리츠 12시 멀티에서 교전을 집중해 '''중후반부 대부분이 화면 전체가 꽁꽁 언 [[남극]] 분위기 연출이다.''' 보는 사람도 추웠던 경기. 오리지널 시절의 초기 버전에서는 스테이시스 필드에 걸린 유닛에 일반 공격은 못 했어도 [[사이오닉 폭풍|사이오닉 스톰]]을 뿌려 피해를 주던 적이 있다. 이게 너무 사기라서 곧 삭제했지만 이건 나중에 [[암흑 집정관|다크 아콘]]의 메일스트롬으로 결국 나오긴 했다. [[집정관(스타크래프트 시리즈)|아콘]]을 소환할 때 이걸 걸면 소위 '''아이스 아콘'''이라는 상태를 만들 수 있는 버그가 있다. 아콘 소환이 완료되기 직전(소환 막대가 2~3칸 이내로 남았을 때) 스테이시스 필드를 쓰면, 이펙트상으로는 스테이시스 필드가 걸려 있는 채로 아콘 소환이 이루어지고 이후로도 그 상태로 움직일 수 있게 된다. 다만 이게 딱히 특별한 능력이 붙는 것은 아니고, '''그냥 모양새만 스테이시스 필드가 걸려 있는 것처럼 변하는 것뿐'''이다. 만약 적군이 중재자의 은폐장으로 아이스 아콘을 가리면, 스테이시스 필드의 이펙트만이 보인다. 즉 아콘은 보이지 않지만, 아콘을 둘러싸고 있는 그 시각 효과만 보인다는 거. 한때 아이스 아콘이 무적이었지만, '''패치된 지 오래'''다. 하지만 멈춰 있으면 상대 플레이어는 클릭해보지 않는다면 무적 상태인 줄 착각할 수 있다. 실전에선 쓰기 힘들지만 일부 대전형 유즈맵에서 쓰기 좋다. 실제 대회에선 아프리카 빨무 서든 데스 당시 김성현이 이영호가 남아 있었을 때 이영호의 진형을 시간 내에 뚫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한 김성현이 남은 시간을 활용해서 아이스 아콘을 만든 적이 있다. 무적으로 바뀌는 점을 써서 소량의 유닛들을 좁은 입구에 두고 이걸로 얼려 길목을 막는 전술도 있다. 자세한 건 [[장판파]] 참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